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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태블릿에 삘이 꽂힌 이후, 늑여탭으로 시작했다가 듀얼OS에 혹해서 X98로 간 뒤에 이제 Cube i7으로 왔습니다.
제가 i7 stylus를 산 목적은, 업무용+필기입니다. 이미 x98 3G로 업무용으로 잘 쓰고 있었으나, 안드로이드는 휴대폰과 겹쳐서 별로 안쓰게 되고,
갑자기 stylus펜으로 일반 다이어리를 대체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뽐뿌의 나락으로 빠져서, 2주간의 홍역을 앓고
나도 모르게 카드를 스윽 긁어버렸습니다.
알리에서 긁었는데, 50만원 가량 됬네요.
처음에 기쁜마음에 충전잭을 끼고 화면을 터치하는데, 갑자기 여러군데에서 바바박 터치가 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고스트터치라는 거구나. 불량품이 당첨됬구나 생각하고 억장이 무너져내렸으나,
다행히(?) 모든 i7에서 충전시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 편안히 먹기로 했습니다. 쓸 때 전원만 연결하지 않으면 되니까…
대부분은 전원잭 부근에 왼손을 대서 자체 접지하면서 씁니다.
2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초기화도 두어번 하고, 이제는 좀 안정화에 들은 거 같습니다.
윈노트로 업무다이어리를 대체해서 쓰고 있고, nDrive로 회사 업무 폴더를 동기화해서 외근할 때나 집에서 업무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DUOS로 안드로이드 돌리면서 eBook도 가끔 봅니다. 안드로이드는 eBook 외에는 들어갈 일이 별로 없네요. 휴대폰이 있기도 하고…
괜찮은 eBook 윈도우 어플만 나오면 안드로이드 들어갈 일 없을 거 같아요. 게임은 휴대폰에서 하면 되니까… DUOS 1.5$에 구매했는데…. ㅠㅜ
이 가격에 와콤 지원하는 기기가 없으니 만족하면서 쓰고는 있지만, 필기감은 아쉽기는 합니다. 유리 두께가 절반만 얇았으면 좋았겠고, 가장자리의 오차는 아쉽습니다.
뭐 적응해서 다이어리 대체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도 아쉽습니다. 영화 한 편 보니까 배터리 50% 남네요.
집과 회사에 충전 어댑터를 각각 놔두려고, 중국에서 8천원짜리 어댑터를 주문해서 거의 2개월만에 받아서 사용했는데, 일주일만에 퍽!하고 스파크 나면서 사망하네요 ㅎㅎ.
또 주문할까…
그래도 성능은 좋습니다. LOL을 돌리는데, X98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함이 있네요. 중간 옵션으로 놓고 합니다.
HDMI로 집 TV에 연결해서 하면 PC방 부럽지 않습니다. ㅎ
열이 있어서 방열작업을 했으면 하긴 한데, 아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아서 그냥 있습니다. 게임할 때에는 태블릿의 화면은 끄고 하니까 열도 그리 심하지는 않아요.
필수 어플이 있습니다.
Border without mouse : WiFi로 연결되서 한 컴퓨터의 노트북,마우스로 다른 컴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 옆에 두고, 메인 노트북의 키보드,마우스로 태블릿을 컨트롤 합니다. 파일,클립보드 복사도 됩니다
GO contact sync mod : 구글의 연락처,캘린더를 아웃룩의 그것과 동기화 시켜줍니다. 업무 목적이라면 휴대폰(안드로이드)와 컴퓨터(윈도우)간의 주소록 공유는 필수죠. EVO collaborate라는 어플이 더 좋은 것 같긴 한데, 역시 유료를 지르기는…ㅎ
Send Anywhere : 간단하게 파일 주고 받기 편합니다. USB 연결하기 귀찮잖아요. 참 간단하게 잘 만든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Turn off Display : 작업표시줄에 고정 시켜놓고 화면을 끄는 용도입니다. 전원키 누르지 않고 화면을 닫을 수 있어서 편하고, 배터리 절약에도 도움 됩니다.
도킹키보드는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키 감도 상당히 좋고, USB를 두 개로 확장시켜주는게 정말 편합니다.
다만, 파워가 떨어지는지, 제 도시바 외장하드를 인식하지 못하네요. OTG로 태블릿에 직접 연결해줘야 인식이 됩니다.
도킹키보드는 참 좋은데, 사용하다가 떨어뜨릴까봐 걱정이 되서 케이스를 또 샀습니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741018108
고급스러운 면은 없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지하철에서 들고서 뭘 하려니까 걸리적거리네요. 뭐 그때그때 맞춰 써야겠습니다.
가끔 화면터치가 안되서 화면을 껐다켜야 다시 인식하는 등 자잘한 버그가 있습니다만,
중국산이야 '가성비' 한 단어로 다 용서가 되는거니까요. ㅎ
돈 있는 사람이야 서피스,애플 사용하면 되고, 돈 없는 사람은 싸게 사고 몸이 좀 힘들면 되죠. ㅎ
제 용도에는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정도 후에는 대륙에서 또 어떤 뽐뿌를 이끌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걱정스럽네요.
Border without mouse : WiFi로 연결되서 한 컴퓨터의 노트북,마우스로 다른 컴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 옆에 두고, 메인 노트북의 키보드,마우스로 태블릿을 컨트롤 합니다. 파일,클립보드 복사도 됩니다
GO contact sync mod : 구글의 연락처,캘린더를 아웃룩의 그것과 동기화 시켜줍니다. 업무 목적이라면 휴대폰(안드로이드)와 컴퓨터(윈도우)간의 주소록 공유는 필수죠. EVO collaborate라는 어플이 더 좋은 것 같긴 한데, 역시 유료를 지르기는…ㅎ
Send Anywhere : 간단하게 파일 주고 받기 편합니다. USB 연결하기 귀찮잖아요. 참 간단하게 잘 만든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Turn off Display : 작업표시줄에 고정 시켜놓고 화면을 끄는 용도입니다. 전원키 누르지 않고 화면을 닫을 수 있어서 편하고, 배터리 절약에도 도움 됩니다.
도킹키보드는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키 감도 상당히 좋고, USB를 두 개로 확장시켜주는게 정말 편합니다.
다만, 파워가 떨어지는지, 제 도시바 외장하드를 인식하지 못하네요. OTG로 태블릿에 직접 연결해줘야 인식이 됩니다.
도킹키보드는 참 좋은데, 사용하다가 떨어뜨릴까봐 걱정이 되서 케이스를 또 샀습니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741018108
고급스러운 면은 없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지하철에서 들고서 뭘 하려니까 걸리적거리네요. 뭐 그때그때 맞춰 써야겠습니다.
가끔 화면터치가 안되서 화면을 껐다켜야 다시 인식하는 등 자잘한 버그가 있습니다만,
중국산이야 '가성비' 한 단어로 다 용서가 되는거니까요. ㅎ
돈 있는 사람이야 서피스,애플 사용하면 되고, 돈 없는 사람은 싸게 사고 몸이 좀 힘들면 되죠. ㅎ
제 용도에는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정도 후에는 대륙에서 또 어떤 뽐뿌를 이끌지 기대가 됩니다. 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