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Javascript로 간단한 프로그램 몇 개를 구현해봤다.
이제 이런 것들을 제대로 된 app으로 만들야겠는데, 여기서 필요한게 프레임워크다.
프레임워크란, 소프트웨어의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호 협력하는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집합... 어쩌고 하는데, 난 그냥 'app을 만들기 위한 최종 tool'로 이해했다.
HTML,CSS,Javascript로 만들어놓은 것들을 안드로이드 app으로 만들어야되서 검색하다가 Cordova를 발견했다.
HTML,CSS,JS를 가지고 안드로이드 앱은 물론이고, IOS 앱, 게다가 윈도우프로그램으로까지 만들 수 있다고?!?! 이 말에 뿅갔다.
설치는 쉽지 않다. (난 문돌이다!!)
어쨌든 따라해서 두 개 app을 만들기는 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거다.
'내가 왜 도스창에서 낑낑대고 있지?'
그리고 cordova로 만든(사실은 '변환'했다는 표현이 맞다) app은 완전히 웹페이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app이었다.
'완전 web view앱은 플레이스토어 등록도 잘 안된다던데... 뭔가 native적인 기능도 필요한거 아닌가...'
그래서, 안드로이드앱을 만들려면 안드로이드스튜디오를 해야한다기에 안드로이드스튜디오를 배우기 시작했다.
뭐든지 처음은 쉽다. 그리고 도스창에서만 놀던 것에 비해서, 안드로이드스튜디오는 더 있어보인다.
화면 구성을 해보고, 버튼으로 동작도 시켜보고 하는데, 어째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생각했던 Javascript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고, Java나 Kotlin을 배워야하는 분위기가 되간다. 즉, native app을 만들어야될 것 같이 흘러가는거다.
안된다. 내 목표는 웹페이지도 만들고, 그 기반으로 app까지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언어를 배울 여유도 없다. Javascript도 초보인데...
아.. 다른 프레임워크를 찾아야겠구나.
검색을 해보는데, 프레임워크도 많고, 자기들이 선택한 프레임워크가 가장 좋다는 말 뿐이다. 아.. 머리 아프다.
2019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 5가지 - Wishket -
HTML, JavaScript, CSS의 조합으로 모바일 앱을 만들수 있다는 면에서 Ionic과 PhoneGap에 눈이 간다.
(PhoneGap은 일종의 Cordova의 공개 배포판이라고 한다!! PhoneGap이 Cordova의 모든 기능과 추가적인 기능들을 더 포함한다는데, Adobe가 후원한다는게 영 꺼림직하다)
검색을 하다보니 VUE,js가 점점 눈에 띈다.
쉽고,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시간이 넉넉치 않은 취미 문돌이로서는 방향 하나 선택하기가 너무 부담이다.
결국 아래 글을 읽고 VUE로 결정했다.
프레임워크 선택하기
이제와서 돌아보니 벌써 맛보고 지나온 것들이 몇 개나 된다.
App Inventor, Swing App, Cordova, Android Studio
이제는 정착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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